골목 유럽감성 포르투칼 수도 리스본

포르투갈의 수도이자, 골목 하나하나 유럽의 감성이 넘쳐나는 낭만의 도시 리스본

로마 신화의 사랑의 여신 비너스의 이베리아 이름인 Lusitania에서 유래된 리스본은 유럽의 골목 감성과 낭만을 품고 있습니다. 유럽 여행에 로망을 가지신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리스본

리스본은 포르투갈에서 가장 큰 도시로서  대서양에 면한 항구 도시입니다. 11세기에 설립되었으며 역사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1755년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었으며, 지금은 재건되어 멋집 유럽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리스본을 방문하시는 관광객은 도시 곳곳에 좁은 골목길과 언덕을 통해 중세로 여행을 온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낮보다는 밤에 야경이 아름다워 장관을 이루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여행정보

리스본(포르투칼)의 여행 적기는 5월~10월까지 건조한 날씨에 방문하는 게 좋습니다. 해양성 기후로 한겨울에도 춥지 않으며 따듯한 날씨지만 11월~4월까지는 비가 많이 옵니다. 여행적기의 기온은 최저 평균 14도, 최고 26도 정도의 기온을 나타냅니다. 인천공항에서 리스본 공항까지는 약 16시간 정도 소요되며 무비자(90일) 입국이 가능합니다. 시차는 한국기준으로 8시간 느리며 물가는 한국가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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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대표 관광지로는 벨렝탑, 에두아르두 공원, 코메르시우 광장, 아우구스타 거리 등이 있습니다. 하나씩 한번 알아볼까요?

 

벨렝탑은 1983년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으며, 스페인 출신의 수호성인 성 빈센트를 기리기 위해 지어진 탑으로 당시 포르투갈의 해상 탐험의 중심지 역할을 했습니다. 벨렝탑은 포스투갈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중 하나로 꼭 방문해야 하는 관광지 1순위입니다. 위치는 벨렝역에서 도보로 10분 정도에 위치해 있습니다. 

발견기념비는 타구스 강 연안에 있는 대항해 시대를 기념하는 기념비로서 길이는 46m, 넓이는 20m, 높이는 52m, 깊이는 20m 되는 조각물입니다. 기념비에는 탐험가, 항해사, 선원들의 모습을 형상화한 조각으로 장식이 되어 있으며, 하나하나 섬세한 조각으로 인해 생동감을 줍니다. 

코메르시우 광장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 곳입니다. 이 광장은 1755년 리스본 대지진 이후, 폼발 후작에 의해 재건된 광장입니다. 그만큼 포르투갈 국민들에게는 애틋한 곳이며, 평소에도 많은 사람이 몰리는 곳입니다. 넓은 광장과 타구스 강변을 바라보며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습니다. 광장에는 마누엘 1세의 기마상이 있습니다.

에두아르두 7세 공원은 리스본 도심의 북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나무와 꽃들이 심어져 있습니다. 공원에는 산책로, 분수, 조각품 등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휴식을 취하거나 힐링을 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푸니쿨라입니다. 푸니쿨라는 경사가 급한 도르를 오르내리기 위해 설치된 케이블카로서, 리스본의 좁은 골목길을 빠르게 이동하거나 곳곳을 둘러보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