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가 다니는 길을 노르웨이라고 농담으로 많이 하는데요, 한 번쯤 노르웨이가 어디에 위치하고 있고 무엇이 있는지 궁금해서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여행 정보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슬로
오슬로는 노르웨이의 수도로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적인 건축물이 어우러져 있는 도시입니다. 이곳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오슬로 오페라하우스, 노벨 평화센터, 아케르스후스 요새, 국립 미술관, 뭉크 박물관 등 볼거리가 가능합니다. 먹거리로는 해산물과 고기가 주를 이루며, 노르웨이식 감자빵인 라크로스도 유명합니다. 추천 여행시기는 5월~9월을 추천합니다. 해당기간에는 최고기온이 15~20도 정도이며 최저기온은 6~13도 사이를 유지합니다. 우리나라의 가을날씨와 비슷합니다. 그 이후는 날씨가 추워지고 눈이 오기 때문에 여행적기에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여행으로 입국시 90일 무비자로 입국이 가능하기 때문에 별도로 비자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시청사
1931년에 지어졌으며, 노르웨이의 건축가 아르네 에그베르트센이 설계하였으며, 시청사에는 중앙홀, 시의회 회의실, 시장실, 결혼식장, 갤러리, 도서관, 예술관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곳을 추천드리는 가장 큰 이유는 노벨 평화상 시상식이 열리는 곳으로 유명하기 때문입니다. 매년 12월10일 노벨 평화상 수상자가 이곳에서 수상을 받습니다. 여기서 간단하게 노벨 평화상은 매년 국가 간의 우호, 군비의 감축, 평화교섭 등 큰 공헌이 있는 인물 또는 단체에게 주어집니다.
오페라하우스
2008년에 개관했으며, 스노헤타가 설계하였습니다. 이곳은 세계에서 가장 현대적인 오페라 하우스로 독특한 건축 디자인으로 유명합니다. 현재는 오슬로 하면 오페라하우스라고 할 만큼 대표적인 랜드마크가 되었습니다.
건물 디자인은 흰색 대리석으로 지어졌으며, 유리로 된 지붕을 가지고 있으며 지붕은 마치 얼음 덩어리처럼 보이기 때문에 빙하 물 위에 떠있는 얼음 같다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비겔란공원
1939년에 개장한 비겔란 공원은 100만평의 엄청난 면적을 자랑합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조각상과 아름다운 공원으로 유명합니다.
조각상은 현실감 있게 표현하여 마치 사람이 움직이는 듯한 생동감을 자랑하며, 가장 유명한 조각상은 모리츠 튀르크헤임의 "춤추는 사람들"로 이것을 보기 위해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여유롭게 노르웨이의 일상을 체험해 보고 싶으신 분들에게 적합한 관광지입니다.
뭉크 박물관
1896년 에드바르드 뭉크가 설립한 뭉크 박물관은 뭉크의 작품을 비롯하여 1800년대와 1900년대의 유럽 미술작품을 소장하고 전시하고 있습니다. 이곳의 대표작인 "절규", "생의춤", "마돈나" 등을 포함하여 다양한 작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위치는 오슬로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철이나 버스로 접근이 쉽기 때문에 자유여행하시는 분들도 쉽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은 입장료가 있습니다. 노르웨이 화폐 단위인 크로네(nok)로 성인 160 nok, 16~25세 100 nok, 0~17세는 무료입니다.
뭉크 박물관의 "절규" 작품은 꼭 보고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절규는 현대 미술의 아이콘으로 인간의 내면의 고통과 불안을 표현한 작품으로 작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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