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맛집 떡볶이 세모네모 분식

어릴 적 초등학교 앞에서 먹던 그리운 맛을 찾는 분들이라면

오늘은 이름부터 귀여운 신방동에 위치하고 있는 세모네모 분식을 다녀왔습니다. 건물의 분위기부터 분식집에 초등학생들이 있을 만큼 그때 그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곳 세모네모분식 소개드립니다.

세모네모 분식

세모네모 분식은 충남 천안시 동남구 일봉로 20 성지새말 2단지 아파트 상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영업을 하며, 일요일은 휴무입니다. 세모네모분식은 5개 정도의 테이블이 있으며, 내부는 옛날 분식집의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메뉴로는 떡볶이 김밥, 팝콜, 떡코치, 피카추발바닥, 튀김, 순대 등 분식집에서 판매하는 메뉴를 대부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놀라운 점은 정말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떡꼬치는 1개의 500원, 치킨바 1,000원 등 요즘은 찾아보기 어려운 가격이었습니다.

그리고 주변에는 신용초등학교가 있어서 그런지 초등학생들이 많이 왔었습니다. 떡꼬치와 슬러쉬를 하나씩 사 먹으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어릴 적 모습을 보는 거 같아서 추억에 잠기는 곳이었습니다. 

 

반응형

 

분식 맛집

이곳에서 가격으로 한번 놀라고 맛에 한번 더 놀랐습니다. 기본적인 떡볶이는 옛날 학교 앞 컵 떡볶이로 먹었던 그 맛이었습니다. 1인분 기준으로 양 또한 많았습니다. 요즘 떡볶이 브랜드가 많은데 양도 많고 혼자 먹으려면 항상 남았는데, 이 정도의 양이라면 혼자서 배불리 먹고도 남을 양이였습니다. 

그리고 튀김과 떡꼬치는 바로 튀겨서 나오기 때문에 바삭함과 따듯함에 맛이 더 좋았습니다. 떡꼬치는 양념치킨 소스처럼 달달하며 약간 매콤한 느낌이었습니다. 떡은 말랑하며 식감도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속을 달래줄 어묵을 주문했는데 호불로가 없는 대중적인 맛이었습니다. 따듯한 국물과 꼬들꼬들하고 잘 익은 어묵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정말 세모네모분식은 어릴 적 추억을 회상하며 그때 그 맛을 느낄 수 있는 그런 분식집이었습니다. 천안 맛집 분식집을 찾으시는 분들이라면 신방동에 위치하고 있는 세모네모 분식을 한번 꼭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